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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장인 생일 이벤트 '깜짝 등장'…오인 총격으로 숨져

입력 2019-10-07 08:23 수정 2019-10-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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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라크, 시위대에 또 실탄 발포…7명 숨져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에서 군인의 발포로 시위를 하던 7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6일 바그다드에서 시위대를 향해 군인들이 총을 쐈습니다. 적어도 7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반정부시위는 이라크의 부패와 취업난 등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시작됐는데요. 격렬한 시위가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군인과 시위대를 포함해, 모두 100여 명이 숨지고 6000여 명이 다쳤습니다.

2. 전 여자친구 찾아가 가족에 총격…5명 사망

오스트리아 서부의 한 리조트에서는 총격으로 5명이 숨졌습니다. 20대 남성이 두 달 전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벌인 일인데요. 리조트에 있던 전 여자친구를 포함해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새 남자친구에게까지 총을 쐈습니다. 5명 모두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남성은 경찰서를 찾아가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경찰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장인 생일 이벤트 '깜짝 등장'…총에 맞아 숨져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한 남성이 장인의 총에 맞아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노르웨이에 사는 남성은 생일을 앞둔 장인 앞에 깜짝 등장해 놀래주려고 했는데요. 한밤중에 장인의 집 문을 두드린 뒤 마당 덤불에 숨어있다가 장인을 향해 뛰쳐나왔습니다. 하지만 장인은 사위를 괴한으로 오인하고 방아쇠를 당겼는데요.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위는 숨졌습니다. 경찰은 발생하지 말아야할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며, 장인을 형사입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새끼 구하려다…코끼리 6마리 폭포서 참변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6마리가 폭포에서 떨어져 죽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오전, 국립공원에 있는 150m 높이의 폭포 아래에서 코끼리 6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인데요. 폭포에서 떨어지는 새끼 코끼리를 구하려다가 다른 코끼리들까지 함께 떨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장에는 죽은 새끼를 구하려고 애쓰는 코끼리 부부 한 쌍도 발견됐는데요. 무사히 구조됐지만 이번 사고의 충격을 딛고 앞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합니다.

5. 하늘에 구슬이 알록달록…뉴멕시코 열기구 축제

하늘에 구슬이라도 꿰어놓은 듯 알록달록한 열기구가 가득합니다. 미국 뉴 멕시코에서 열기구 축제가 열렸는데요. 안타깝게도 축제 첫날에는 안개 때문에 열기구를 띄우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늘이 맑아진 둘째 날이 되자 너도나도 두둥실 떠올랐는데요. 수백 개의 열기구가 하늘을 메운 모습이 환상적인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축제는 현지시간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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