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히말라야 참변' 5명 고국 품으로히말라야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 웨이 구르자 히말 원정대'의 시신이 오늘(17일) 새벽 5시 7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고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정준모 씨의 시신은 강남성모병원에 안치돼 장례 절차에 들어갑니다. 유영직 씨의 시신은 의정부 추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재훈 씨는 부산 서호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됩니다. 고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학교에는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 산악인 합동 분향소가 운영됩니다. 그리고 19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립대 대강당에서 합동 영결식이 진행됩니다.
2. '사법농단 핵심' 임종헌 재소환 양승태 사법부 시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핵심인물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두번째로 검찰에 다시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20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귀가한지 9시간만에 다시 소환이 된 것인데, 검찰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임 전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3. 이탈리아 도착…내일 교황 접견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두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해, 오늘 저녁 이탈리아 대통령과의 면담, 또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합니다. 내일은 바티칸 성베드로성당에서 열리는 특별미사에 참석하고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만나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방북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4. 미세먼지 오늘 영남권 빼고 해소 중국에서 올겨울 스모그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어제까지 심했던 미세먼지는 오늘은 보통 수준이 예상됩니다. 다만 영남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