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박 대통령 더이상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다"

입력 2016-11-02 16:13 수정 2016-11-03 17:43

"박 대통령, 더 이상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다"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 대통령, 더 이상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다"

안철수, "박 대통령 더이상 우리나라 대통령 아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물러나라"며 하야를 공개 요구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뒤, "박 대통령은 더 이상 우리나라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국정붕괴 사태를 해결하고자 여러차례 수습책을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오늘 또 한 번 깊이 절망했다"고 박 대통령의 김병준 국민대 교수 총리후보자 내정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순실의 천문학적인 국가횡령 음모에 박 대통령이 직접 개입하고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비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본질은 박 대통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최순실 일파의 사욕을 위해 온갖 권력을 남용했다"며 "더 이상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신에게 더 이상 헌법을 파괴할 권리가 없다. 당신에게 더 이상 국민들의 자존심을 짓밟을 권한이 없다. 당신에게 더 이상 선조들의 피땀으로 일군 대한민국을 끌고 갈 명분이 없다"고 거듭 하야를 촉구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개각, 뉴스 보고 알았다" 박원순 시장, 박 대통령에 퇴진 요구 '직격탄' 왜? 김병준 신임 총리…국회 표결 통과할 수 있을까 박 대통령 최측근, '최순실 폭탄' 떠넘기기 시작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