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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진 '스마트워치' 시장…명품시계 업체도 도전장

입력 2015-03-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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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 워치를 내놓으면서 스마트워치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앞서 스마트워치를 내놓은 삼성이나 LG도 마음이 급해졌는데요. 신제품들이 줄줄이 나오고 있고 기존의 명품시계 업체들까지 이 시장을 넘보고 있습니다. 올해 이 스마트워치 시장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질 거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스마트워치를 자동차에 갖다 대자 문이 열립니다.

시동도 걸 수 있습니다.

최근 LG전자가 공개한 스마트워칩니다.

기존 아날로그 시계와 비슷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전자 결제 기능도 탑재돼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 : 다음 화면을 보면 기록이 있습니다. 1달러를 지불했네요!]

삼성전자도 조만간 둥근 형태의 스마트워치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계 테두리를 회전시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국제 특허도 확보했습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스마트워치 판매량은 한 해 100만대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엔 5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값 싼 신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몽블랑과 태그호이어를 비롯한 명품시계 업체들도 하나 둘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김병기 연구원/키움증권 기업분석팀 : 결국은 어떤 지점에서 같이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분명히 올 겁니다. 기존 시계 업체들도 이쪽으로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막 문이 열린 스마트워치 시장.

서로 승자가 되려는 전 세계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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