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한 달째 실종자 수습 '0'…물살 빠른 중조기 접어들어

입력 2014-08-18 08: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세월호 사고 125일째 입니다. 밤사이 진도 팽목항에선 실종자 수색이 계속됐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다 물살까지 빨라 수색여건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관 기자, 현재 수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17일)에 이어 밤 사이 진도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상상황도 좋지 않았고, 여기에 물살까지 빠른 중조기여서 수색은 계속됐지만 희생자 추가 수습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 50여 명은 밤사이 모두 4차례 입수해 수색했는데요.

3, 4, 5층에 걸쳐 광범위하게 살펴봤지만 여행용 가방 등 유류품 몇 점을 건진게 전부였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으로 희생자를 수습한 지 한 달이 되는데요, 수색여건도 당분간 계속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팽목항을 지키는 가족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교황, 세월호 유족 이호진 씨에게 '프란치스코' 세례 여야, 막판 물밑 접촉…세월호 특별법 중대 분수령 송강호 김혜수, 세월호 특별법 제정 지지 의사 [인터뷰] "교황의 '단독세례' 흔치 않아…1시간 소요" 세월호 유가족 '천막 농성' 재개…시민 발길 다시 늘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