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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도 확진, 건물 통째 폐쇄…'클럽발' 일파만파

입력 2020-05-08 20:12 수정 2020-05-08 21:40

이태원 방문한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확진…수술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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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방문한 성남시의료원 간호사 확진…수술실 폐쇄


[앵커]

이 이태원 클럽에 다녀간 환자가 일하던 경기도 성남의 IT업체 역시 추가 환자가 나와 건물을 통째로 폐쇄했습니다. 성남시 의료원에선 이태원을 방문한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수술실을 폐쇄하기도 했는데요.

계속해서 최규진 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자]

건물 입구가 폐쇄된 가운데 보안요원들이 출입을 통제합니다.

또 다른 건물의 사무실도 불이 꺼진 채 굳게 잠겨있습니다.

66번째 확진자 A씨가 근무하던 경기도 성남의 IT업체가 건물을 폐쇄한 겁니다.

지난 6일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지 이틀 만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A씨와 같은 업체에서 근무하던 동료 직원 B씨입니다.

업체 측은 오늘(8일) 오전 긴급 공지문을 통해 직원 1500여 명에게 전원 재택근무를 지시했습니다.

앞서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운영된 성남시의료원의 의료진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지난 2일 새벽 이태원을 방문한 20대 간호사가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의료원 측은 해당 간호사가 일하던 3층 수술실을 긴급 폐쇄하고 의료진을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집단감염 사례가 늘어날 가능성을 두고,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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