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월 기준 실업자…외환위기 이후 최다
8월 취업자 수가 한 해 전보다 불과 3000명 늘어나는 등 '고용 쇼크'가 두 달 째 이어졌습니다. 실업자 수는 113만 명으로 8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 직후였던 1999년 이후 가장 많습니다.
2. 김동연 "최저임금도 영향…대안 협의"
고용 부진에 대해서 김동연 경제 부총리는 최저임금 등 정책의 영향도 있다며 합리적인 대안을 당, 청와대와 협의하겠다고 했습니다. 청와대는 경제 체질이 변하는 데 따르는 통증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3. '종부세 강화' 내일 강력 대책 낼 듯
정부가 내일(13일) 오후 부동산 대책을 추가로 내놓습니다. 김동연 부총리가 직접 발표합니다. 여당에서 '토지 공개' 까지 언급한 만큼 '종합 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등의 강력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4. 판문점 선언 '내년 예산' 놓고 공방전
정부가 어제 국회에 보고한 '판문점 선언 재정 규모'에 대해 야당이 '내년 예산'만 보고한 것은 '꼼수이자 새로운 퍼주기'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남북 관계의 불 확실성이 크고 철도와 도로 연결 등은 통일 비용이자 투자라고 반박했습니다.
5. 메르스 5일째…'추가 확진자' 안 나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인 사람이 모두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중동에서 온 입국자들 가운데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어서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6. 판사 가족까지 보호…손 쓴 양승태 대법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 행정처가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됐다고 의심받은 판사들 가족의 인적 사항을 서울중앙지법 영장 전담 판사에게 전달한 사실이 JT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수사와 관련한 영장이 발부되지 않도록 손을 쓴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7. 성형외과 '코 수술' 사망…현장 CCTV
서울 압구정동의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받던 26살 남성이 뇌사 상태에 빠졌다 지난 1일 숨져 논란입니다. 유족들은 응급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의료진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당시에 수술실 CCTV 영상을 입수해서 보도합니다.
8. 장사 접고 철거비까지…세입자 '눈물'
일주일 전만 해도 카페였던 곳입니다. 지금은 장사를 접어 철거공사가 한창인데, 이 비용은 세입자의 몫입니다. 자영업자의 폐업은 늘고 있지만 지원이나 교육은 부족한 상황을 잠시 뒤 밀착카메라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