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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성화', 김연아 손에 들려 내일 한국 품으로

입력 2017-10-31 21:46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성화 한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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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성화 한국행

[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이 이제 100일 하고, 꼭 하루가 남았습니다. 내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내일(1일) 오전 김연아 선수의 손에 들려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조금 전 그리스 현지에서는 성화 인수식이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아테네에서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근대올림픽의 발상지,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 태극기가 들어옵니다.

고대 그리스의 사제 복장을 한 여성들이 성대한 공연으로 성화를 환영합니다.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은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았습니다.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내년 평창에서 타오를 올림픽 성화가 우리 손에 들어온 겁니다.

성화 불꽃은 꺼지지 않는 안전 램프에 담겨 전용기를 타고 국내로 이동합니다.

두 번의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쓴 김연아가 성화봉을 들고 비행기를 내릴 예정입니다.

[김연아/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 성화 인수단에 함께하게 돼서 기쁘고요. 대한민국에 성화가 도착하면 성화 봉송을 통해서 올림픽의 열기가 뜨거워지면 좋겠습니다.]

성화는 내일 오전 한국에 도착해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 곳곳을 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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