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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안현수, NBC 선정 소치올림픽 최고의 선수

입력 2014-02-24 14:18 수정 2014-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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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안' 안현수, NBC 선정 소치올림픽 최고의 선수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 NBC가 러시아의 빅토르 안(29·한국명 안현수)을 2014소치겨울올림픽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NBC는 24일(한국시간) 소치올림픽에서 '베스트 14' 선수를 선정했는데 1위에 오른 선수는 빅토르 안이다.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남자 500m와 1000m, 50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3관왕에 등극했다. 1500m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면서 러시아에 쇼트트랙 첫 메달을 안기기도 했다.

2위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를 따낸 네덜란드의 이레네 뷔스트(28)가 차지했다. 뷔스트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m와 팀추월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1000m와 1500m, 5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뷔스트는 동성애 선수로서 첫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위는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2개를 기록한 노르웨이의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40)이 이름을 올렸다. 비에른달렌은 바이애슬론 남자 스프린트 10㎞와 혼성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비에른달렌은 동계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 기록도 13개로 늘렸다.

4위는 캐나다 컬링대표팀의 제니퍼 존스(40), 5위는 스노보드 크로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체코의 에바 삼코바(21)가 올랐다.

J스포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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