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20일 월요일 JTBC 뉴스 아침& 시작합니다.
1. 한국인 4명 실종 나흘째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한국인 교사 4명이 지난 17일 실종된 지 벌써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까지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네팔 구조 당국은 현지 시간 어제(19일)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수색 작업을 오후 4시쯤 중단했습니다. 사고 지점에서 추가 눈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날이 밝는 대로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재개할 예정인데 현지 날씨가 변수입니다. 우리 외교부는 빠른 수색을 위해서 헬기를 비롯한 가용 수단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 안철수 귀국 총선 불출마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이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이번 총선에는 나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 국립서울현충원에 이어 5·18 광주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3. 윤석열 "대검 중간 간부 남겨달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중간 간부들을 모두 남겨달라"는 의견을 최근 법무부에 냈습니다. 당사자들도 이미 대검에 '부서 이동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조만간 실시할 검찰 후속 인사에서 이같은 의견을 반영할지는 미지수입니다.
4. 9억 주택 보유자 전세대출 금지시가 9억 원이 넘는 주택을 가진 사람들은 오늘부터 전세대출이 전면 금지됩니다. 공적 보증이 이미 차단된데 이어, 민간보증인 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도 이제 받을 수 없습니다.
5. 하루에 17명…'명절 대이동' 비상중국 중부 후베이성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가 하루 만에 17명 늘었습니다. 홍콩 언론은 광둥성 선전과 상하이에서도 3명의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더욱 빠르게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6. 요르단 잡았다…호주와 4강 격돌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고 있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4강에 올라갔습니다. 요르단을 상대한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나온 결승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호주와 대결하는 4강전은 모레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