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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카로 유흥주점, 순금 기념품…고려대 회계비리 적발
입력 2019-05-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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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부속병원 직원들이 유흥주점에서 22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사실이 교육부 회계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또 퇴직하는 교직원 27명에게 1인당 30돈에 이르는 순금을 기념품으로 주기 위해서 교비 1억 5000여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임 총장 중에는 해외출장 여비를 1000만 원가량 더 받은 경우도 드러났고, 회의 서류를 허위로 꾸며서 연구비 3000여만 원을 부당하게 타낸 교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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