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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여진구, 훈훈한 술자리 포착

입력 2016-05-09 14:18 수정 2016-05-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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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과 여진구의 술자리 모습이 포착됐다. 함께 있는 모습만 봐도 훈훈했다.

SBS 월화극 대박'이 반환점을 돈 가운데 촘하게 쌓아온 인물들의 관계가 극 전개에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장근석(대길)과 여진구(연잉군/훗날 영조)가 다각적인 측면에서 보여주는 형제 케미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대길과 연잉군은 손을 잡고 이인좌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타짜 조경훈(육귀신) 치기에 성공한 장근석과 여진구는 다음 단계로, 전광렬(이인좌)의 또 다른 수족 김병춘(골사)을 겨냥했다. 형제의 반격이 이인좌의 행보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지 궁금증이 쏠려 있다.

이런 가운데 5월 9일 ‘대박’ 제작진은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장근석, 여진구 형제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촬영 장면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장근석과 여진구은, 임현식(남도깨비)이 운영하는 포목점 마당 평상 위에 마주보며 앉아 있다. 이들 앞에는 조촐한 술상과 이미 비운 듯한 술병이 여러 병 놓여 있다. 대길과 연잉군 형제가 함께 주거니 받거니 술잔을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장근석과 여진구 두 사람의 얼굴 가득한 미소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그 동안 장근석과 여진구가 함께 웃을 일은 좀처럼 없었다. 궁에서 마주했을 때, 장근석과 여진구는 칼을 들고 있었다. 이후 임지연(담서)을 사이에 두고 새로 복잡한 감정에 휩싸이기도 했다. 육귀신을 쳐낸 후에야 비로소 조금씩 동지이자 벗으로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때문에 이렇게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하게 미소 짓고 있는 장근석과 여진구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는지, 웃음 뒤 이들 형제에게 펼쳐질 스토리는 무엇일지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대박' 13회에서 장근석과 여진구는 벗으로서 한결 더 친근해질 전망이다. 전개되는 스토리와 함께 장근석, 여진구 두 배우가 보여주는 완벽한 연기호흡이 얼마나 훈훈하게 펼쳐질 것인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화기애애한 대길, 연잉군 형제의 모습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대박’ 13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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