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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지역민심은 안철수 거부감 상당해"

입력 2013-03-2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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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영 "지역민심은 안철수 거부감 상당해"


4·24 재보궐선거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허준영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8일 "지역 민심을 둘러보면 대체로 안철수 무소속 후보에 대해 거부감이 상당한 것 같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언론에서 안 후보를 많이 편파적으로 띄워주고 있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허 후보는 "안 후보는 큰 정치를 하려는 분이기 때문에 고난의 시기를 거쳐야 한다"며 "이번에 제가 당선돼야 될 이유 중 하나도 안 후보를 정말 큰 인물로 키우기 위함이며 제가 고난의 시기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론조사에 크게 일희일비하지 않는다"며 "여론조사는 조사기관에 따라서 들쭉날쭉하다"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안 후보가 노원병 지역을 선택한 이유로 수도권의 상징적인 지역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선택을 잘못했다. 쉬운 곳을 선택해서 되겠는가"라고 비판하며 "(수도권의 상징적인 지역은) 정치인으로서 명분 세우기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허 후보는 최근 고위층의 별장 성접대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관련 없다"며 "경찰에서 수사를 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빨리 수사를 해서 그 관련자는 엄벌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의 저질 문화는 빨리 추방을 해야 한다"며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서 무고한 사람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우리 사회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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