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주 숙성 한정판' 와인 곧 판매…"11억 넘을 듯"지금 보시는 이 와인은 스페이스X의 화물선을 타고 우주에 다녀왔습니다. 무중력 상태로 14개월 동안 숙성돼서 맛이 지구 와인보다 농익고 꽃향기도 짙다고 하는데요. 넉 달 전, 우주에서 돌아온 와인 12병 가운데 딱 한 병이 시중에 풀립니다. 경매사는 와인 값이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 원도 넘을 것으로 봤습니다.
2. '뺑소니 혐의' 김흥국, 사고 녹취·블랙박스 영상 공개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 씨가 상대 운전자와의 녹취록과 차량 블랙박스를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김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면 3500만 원 정도 드니 그 돈을 나한테 직접 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김씨가 빨간불에 불법 좌회전을 하다 멈추고 김씨의 차에 오토바이가 달려와 부딪히는 장면이 녹화됐습니다.
3. 집에 있는 척…화상회의 '배경 꼼수' 들통난 미 의원지난 월요일, 미국 오하이오주 의원들의 화상회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니 웬 남성이 안전벨트를 하고 집 안에 앉아있지요. 바깥에서 운전 중이던 공화당 소속의 앤드루 브레너 상원의원이 배경을 집으로 바꾸고 집에 있는 척, 화상회의에 참여한 겁니다. 하필 이날 회의에선 운전할 때 딴짓을 못하게 하는 법안이 논의됐다고 합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WKYC Channel 3')
4. 희귀 작품, 여기 있었네…7월부터 '이건희 컬렉션'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이중섭의 '흰소'와 첫 여성 서양화가였던 나혜석의 그림입니다. 파블로 피카소와 클로드 모네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이르면 7월부터 감상할 수 있게 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8월부터 서울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열고, 7월에 개막하는 덕수궁관 전시에서도 일부 작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은 외국 근대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을 포함해 모두 1488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