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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실 마친 수험생들, 오늘 일정은…4교시 한국사는 '필수'

입력 2017-11-23 08:42 수정 2017-11-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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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 있는 고사장 한 곳으로도 가보겠습니다. 여의도고등학교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유한울 기자, 그곳에서도 수험생들 고사장 입실이 잘 마무리가 된 것이지요?

[기자]

네, 이제 입실을 완료해야 하는 8시 10분으로부터 한 5분 정도 흐른 상태입니다.

수험생들은 일찌감치 입실 완료를 마쳤고요.

하지만 선배들 응원을 나온 고등학생, 그리고 수험생들을 데려다주기 위해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은 아직 이 앞에서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 1교시 시험을 수험생들 기다리고 있을 텐데, 오늘(23일) 시험이 어떤 일정으로 치러지는지도 전해주실까요?

[기자]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됩니다.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수학과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 순서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지난해에 이어 필수로, 이 시험을 보지 않으면 시험 전체가 무효가 됩니다.

그리고 올해는 영어가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첫 해이기도 합니다.

5교시를 선택한 수험생들은 오후 5시 40분에 시험을 끝내게 되는데요.

수능 성적은 다음달 12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앵커]

네, 지난주 목요일에 시험이 연기됐었지만 혼란을 줄이기 위해서 기업들의 출근 시간은 그대로 늦춰졌었습니다. 오늘도 당연히 그렇고요. 포항과 인근 지역은 시간이 더 늦춰졌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수능 시작 시간과 출근 시간이 맞물리면서 전국의 관공서나 기업들은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1시간 늦췄습니다.

단, 지진이 난 포항과 그 인근 지역인 경주, 영천과 경산시는 11시로 연기된 상태입니다.

연기된 출근 시간에 맞춰 수도권 지하철은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운행 횟수를 늘린 상태이고요.

또 이 시간대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집중 배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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