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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도 격리자 도주, 울산에서 잡혀…'전광훈 신도'

입력 2020-08-19 20:27 수정 2020-08-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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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망을 벗어나 도망친 사례는 또 있습니다. 이번엔 인천에서 자가격리 중에 달아난 50대 남성이 아홉 시간 만에 울산에서 잡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다가 일주일 동안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김도훈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A씨가 집을 나선 시각은 오늘(19일) 오전 5시쯤입니다.

A씨는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인천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거쳐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주 경로를 파악한 경찰이 오후 2시 40분쯤, 도주 한 지 9시간 만에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A씨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자가격리 대상자였습니다.

무단으로 이탈한 A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담당 공무원이 전화를 걸어오자 "일하러 외출했다"고 말한 뒤 연락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보건당국에 넘길 계획입니다.

강화된 처벌에 따라 자가격리를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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