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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조국 임명여부 조만간 결정…'부인 기소'가 변수

입력 2019-09-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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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늘(8일)쯤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해 최종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조 후보자 부인을 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긴 검찰은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임명할지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적으론 청문 보고서 채택과 상관 없이 어제 0시부터 조 후보자 임명이 가능했습니다.

변수는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사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입니다.

부인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검찰총장을 지휘하는 법무장관에 조 후보자를 임명해야 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턴 증명서의 허위 발급 의혹 등 다른 의혹도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 교수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뤄질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편 여당은 오늘 오후 최고위원 간담회를 갖고 검찰 수사에 대한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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