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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통합 신당, 야당사 길이 빛날 역사적 결단"

입력 2014-03-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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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예비후보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에 대해 "야당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송 후보는 12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통합 신당에 합의한 것은 야당사에 길이 빛날 역사적 결단을 내렸다고 본다"며 "그 의미를 살려 최대한 야당이 단합하고 통합 신당이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후보는 "정당은 정권창출이 목적이고 그 주인은 당원"이라며 "통합 신당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하고 밀어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호남지역은 민주당 지지율이 높다. 통합 신당으로 합해진 이상 더 높은 지지율이 예상된다. 진정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 야당이 새롭게 탄생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절차적 민주화와 내용적 민주주의 등 2가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송 후보는 "민주주의는 절차도 굉장히 중요하다. 통합 신당을 민주적인 절차로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민주주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래야 국민들이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돼 가고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고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또 "내용적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의 질 개선으로 민생이라는 단어로 많이 쓰고 있다"며 "민생을 어떻게 잘 풀어나갈 것인지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와 함께 송 후보는 "(전북도지사 후보들이)여론조사 등 경선 룰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며 "정확한 도민들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당원 등을 포함한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샘플링을 통해 정밀 여론조사 등을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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