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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경남 부산] '리턴 매치' 관심…일부 소란도

입력 2018-06-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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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최대 관심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부산 소식 알아봅니다. 선거 때마다 여야 격전지로 불리는 이른바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곳이죠.

구석찬 기자, 먼저 그곳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창원 용지초등학교에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관심이 커서 그런지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는 모습도 많이 보입니다.

경남의 유권자 수는 276만 5천여 명으로 현재 투표율은 20%를 넘어섰습니다. 

사전 투표율은 23.83%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은 59.8%였는데, 경남 선관위는 이번에 70%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앵커]

낙동강의 한 축, 부산도 열기가 뜨겁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 부산시장인 한국당 서병수 후보와 해수부 장관 출신인 민주당 오거돈 후보간 리턴 매치기 때문입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선 두 사람이 개표 결과 1.3%포인트라는 접전을 펼쳤는데, 이번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부산 투표소에서 소란이 잇따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 7시 20분쯤 부산 동구 범일1동 주민센터 제4 투표소였는데요.

53살 남성이 투표 과정에서 '우리나라에는 당이 2개 밖에 없냐'라며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을 훼손한 것입니다.

이어 아침 8시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 제8투표소에선 71살 남성이 투표용지에 누군가 도장을 찍어놓은 것 같다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선관위는 이 남성이 기표를 하다 잘못 찍은 것으로 보고 무효처리한 뒤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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