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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여당, 더 이상 '박비어천가' 불러선 안 돼"

입력 2016-05-29 15:35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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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동참해야"

국민의당 "여당, 더 이상 '박비어천가' 불러선 안 돼"


국민의당은 29일 "새누리당은 3권 분립과 협치의 정신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박(朴)비어천가'를 부르며 청와대 기류만을 살피지 말라"고 새누리당을 향해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 동참을 촉구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20대 국회 임기 시작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당당하게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이것이 민심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기대 속에서 출범해야 할 20대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대통령의 명분 없는 거부권 행사로 첫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어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비록 협치의 정신에 금이 갔지만, 20대 국회가 법정기일 안에 개원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생산적이고 품격 있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나 "19대 국회 임기종료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폐기 논란이 있지만 국민의당은 국회법 개정안은 여전히 살아있다는 입장"이라며 "20대 국회에서 야3당과 공조 하에 재의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국회법 개정안 이슈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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