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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이대은, '프리미어12' 우완 에이스 발탁 여부는?

입력 2015-08-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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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바롯데 이대은, '프리미어12' 우완 에이스 발탁 여부는?

지바롯데 이대은, '프리미어12' 우완 에이스 발탁 여부는?

일본프로야구 이대은(26·지바롯데)의 '프리미어12' 대표팀 차출 여부를 두고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대은은 2007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지만 최상급의 기량을 보여주질 못했고 올 시즌 지바롯데 마린스에 입단하며 대중들의 시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올 시즌 이대은은 일본 진출 첫 해에 9승 2패에 평균자책점 3.29로 순항 중이다. 시즌 초반 선발로 6승을 기록했지만 5.03의 높은 평균자책점으로 인해 불펜으로 보직을 이동했고 연일 호투로 평균자책점을 낮추며 선발로 복귀했다.

이후 2게임 연속 역투를 포함, 현재는 26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지바롯데 마운드의 수호신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 이대은의 9승은 다승 공동 2위, 3.29의 평균자책점은 리그 12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김인식 프리미어 12 대표팀 감독은 거듭 우완투수 품귀 현상을 토로했다. 그러던 중 젊고 유망한 우완 파이어볼러라는 적합한 자원, 이대은이 나타났다. 특히 확연히 색깔이 다른 미국과 일본의 야구를 두루 겪은 경험이라는 측면에서도 이대은은 국가대항전에 적합한 경험을 갖고 있다.

좌완 중에서는 양현종(KIA), 김광현(SK)이 한국야구를 대표할만한 위치에 올라있고, 유희관(두산)이라는 완전히 특별한 유형의 새로운 좌완도 나타났다. 하지만 우완투수는 마무리로 올해 보직을 전환한 윤석민(KIA)의 뒤를 이을 만한 투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한국의 첫 상대는 일본이다. 개막전부터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승부를 가른다. 이에 현역 일본프로야구 선수 이대은의 가치는 더욱 높아진단 평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지바롯데 이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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