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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뉴스] 문재인-안철수 TV토론, 누가 더 잘했나?

입력 2012-11-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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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2일)의 대선뉴스 전해드립니다.

● 단일화 룰 협상, 성과 없어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오늘 오전 1시간 반동안 비공개로 만났는데 성과는 없었습니다. 양쪽 캠프에서는 한걸음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름다운 단일화 과정이 중요하다, 좋은 말들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두 후보가 여론조사 질문 문구, 여론조사 요일 하나 합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 지금 합의 못하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아름다울 것이라고 환상을 가진 것이 잘못된 겁니다.

● TV 토론 누가 잘했나?

어젯밤 야권단일화 TV 토론을 두고 오늘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대체로 문재인 후보가 토론을 주도했다는 평가가 많지만 안철수 후보가 경험 부족 우려와는 달리 국정 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서로 조심하느라 조금 밋밋하긴 했지만 뭐 의미있는 토론이었습니다.

대신 단일화 빨리 결정내주십시오. 밋밋하다를 넘어 지루해지고 있습니다.

● 박 "단일화 협상은 쇄신 아닌 후퇴"

오늘 박근혜 후보가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야권 단일화에 매몰되다보니 정책과 인물검증이 실종됐다며 정치 쇄신이 아니라 정치의 후퇴다고 주장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다만 박근혜 후보도 정책과 인물 검증을 위해 조금 일찍 TV토론에 나오면 어땠을까 생각해봅니다.

● 이정희 "박근혜 한판 붙자"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사진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 후보의 페이스북 사진인데요.

이정희 후보가 단독 TV 토론이 예정돼 있는 박근혜 후보에게 누구랑 토론하냐, TV에서 화끈하게 한판 붙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페이스북 사진이 조금 거칠죠?

선관위는 뭐 우선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인 것 같아요.

그런데 왜 이정희 대표에게 박 후보측에서는 아예 대꾸도 않는지 이 후보는 그것부터 먼저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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