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둔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서울시장, 교육감 후보들을 비롯해 접수된 선거 벽보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새 정부 초반 안정론을, 더불어민주당은 견제론을 앞세워 전력 질주할 전망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9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단체장·교육감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79명, 2602명의 기초의원 등이 선출됩니다.
특히 서울에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기에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 등 여야 대표 인사들이 맞붙는 빅매치가 성사됐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7곳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보궐선거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성남 분당갑에 출마하면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가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밤 0시 충남 천안을 찾아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역 앞 광장에서 열리는 인천 선대위 출범식에 집결해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후보자들은 이날부터 차량을 이용한 거리 유세나 연설 등을 할 수 있으며 또 선거공보물이나 신문·방송 광고, 현수막 게시 등의 방법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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