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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국 '아이튠즈' 음원차트서 1위…세계 흔드는 BTS

입력 2017-11-2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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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방송에도 오늘 데뷔합니다. BTS, 환영해주세요!]

BTS… 이 7명의 소년들을 보시죠. 그렇습니다. 방탄소년단 'BTS'입니다. 얼마 전, 미국 LA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방탄소년단이 등장했습니다. 잠시 보시겠습니다. 이렇게 열광하는 미국 팬들의 모습은 K팝의 현주소이기도 합니다. K팝은 동남아와 중국을 넘어 팝의 본고장인 북미도 강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K팝 페스티벌 K콘에 올해 8만여 명이 몰렸는데 2014년의 2배입니다. 팬층도 그동안 아시안계가 대부분이었다면 유럽계, 라틴계, 아프리카계로 확대됐습니다.

음원 차트에서 한류 열풍을 증명한 BTS 신드롬, 권근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지난달 30일) : 방탄소년단이 총알처럼 날아오는 편견에서 벗어나 음악을 지켜내는 소년들이다, 맞습니까? (원래는 그렇게 생각하고 만든 이름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한국 대중 가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새롭게 편곡한 '마이크 드롭'은 공개 하루 만에 세계 50여개 나라에서 애플 아이튠스 노래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한국 가수로는 2번째인데 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뮤직비디오의 인기도 폭발적입니다.

'쩔어'와 '불타오르네'를 포함해 11개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1억건을 넘었습니다.

모두 합치면 17억 6000만건에 달합니다.

빌보드 온라인판은 다 함께 따라 부르는 열성팬들의 응원 문화에 주목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사진과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서 수시로 공유한 것도 팬들과 친밀감을 높인 비결로 꼽힙니다.

트위터 팔로어 1000만 명을 돌파한 방탄소년단은 가장 많은 리트윗을 기록한 음악 그룹으로 기네스북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조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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