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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포르투갈·스페인 대규모 산불…30여명 숨져

입력 2017-10-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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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화염이 나무를 불태웁니다.

지난 일요일 포르투갈 마리나 그란데를 비롯해 중부와 북부지역에서 50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여전히 100건 이상의 산불이 잡히지 않고 있고 사망자가 최소 35명에 이릅니다.

이웃나라 스페인에서도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서 최소 3명이 숨졌고 수천 명이 대피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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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1채가 통째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도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에서 주방용 가스 탱크가 폭발했는데요.

이 폭발로 2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최소 7명이 사망한 가운데 구조당국이 잔해에 깔린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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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발리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출발 직후에 급강하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기내 전 좌석에 산소마스크가 내려와 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급강하해서 145명의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습니다.

결국 이륙 25분 만에 항로를 변경했고 호주 공항으로 되돌아갔는데요.

에어아시아 측은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면서 고도를 잃는 것처럼 보여서 회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분노한 승객들이 계속 항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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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프로축구 페르셀라 라몽간 FC 골키퍼인 초이룰 후다가 경기 도중 같은 팀 수비수와 충돌해서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쓰러진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결국 숨지고 말았는데요.

병원 측은 충돌 당시 가슴과 아래쪽 턱에 충격을 받아서 호흡장애와 심장마비 증세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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