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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맨이 간다] 안철수, '미래 먹거리·일자리' 취약한 PK 공략

입력 2017-04-22 20:33 수정 2021-11-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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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크맨이 간다' 지난주에는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 소식을 보내드렸지요. 오늘(22일)은 안철수 후보를 밀착 취재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번 주말에 캠프에서 자체 분석한 취약지역 그리고 취약 세대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이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후보가 먼저 찾은 곳은 울산의 그린카기술센터였습니다.

이곳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를 연구개발하는 곳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준비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

울산 시내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강조하며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만들 수 있는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가 지지자들에게 둘러싸여서 악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른바 부울경은 안 후보의 고향이지만, 동시에 약세인 지역으로 꼽힙니다.

[이용주/국민의당 의원 : 부울경이 현역 의원도 별로 없고, 전혀 조직이 없는 상태죠. 열기를 확산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부산으로 가는 취재버스 안에선 마크맨들이 잠시도 쉬지 않고 기사를 씁니다.

부산 서면의 젊음의 거리입니다. 안 후보의 연설이 한창 진행 중인데요. 문재인 후보보다 열세인 부산에서도, 자신의 취약 지지층인 2030의 표심을 얻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보경/대학생 : 안철수 후보가 인기가 더 많은 거 같아요. 젊은 층을 위한 전략을 많이 보여주시는 거 같아요.]

[김다영/회사원 : 문재인이요. (왜 좋아요?) 말도 너무 잘 하시고, 젠틀하시고 잘 생겨서요.]

[정민교/대학생 : 안철수, 문재인 둘 다 부산 사람이라서 결정을 잘 못하겠어요.]

이튿날인 오늘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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