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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관측용 우물에서 ℓ당 91만 베크렐의 방사성물질 검출

입력 2013-11-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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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1~4호기의 바다 쪽 관측용 우물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1ℓ당 91만 베크렐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이 26일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25일 채취한 물에서 검출된 것으로 21일 채취된 물의 검출치 75만 베크렐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지난 7월 초 원전 바다쪽의 다른 우물에서 검출됐던 90만 베크렐을 넘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이번에 채취한 우물은 2호기의 바다 쪽으로 호안에서 4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고농도 오염수가 고여 있었으며 오염원의 가능성을 지적받은 트렌치(케이블 등의 지하 관로)에서 수십m 거리에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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