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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현대차 울산2공장…줄줄이 '셧다운'

입력 2020-02-28 20:32 수정 2020-02-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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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이 감염되거나 확진자가 다녀간 걸로 확인돼 회사 문을 일시적으로 닫는 곳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비롯해서 곳곳의 백화점과 쇼핑몰이 임시 휴점에 들어갔고, 현대자동차 공장 중 한 곳도 멈췄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백화점 중 매출을 가장 많이 올리는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늘(28일) 임시 휴점에 들어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 : 협력사원이 어제저녁 확진자 접촉을 통보받은 직후에 검사를 진행했고 오늘 아침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듣고 전관 휴점을 결정했습니다.]

인근 뉴코아아울렛 강남점과 서울 여의도의 IFC몰도 문을 닫았습니다.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안내전화 : 저희 지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어 집중 방역(으로) 인해 임시 휴점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두 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수출입은행 본점도 오늘 문을 닫고 직원 800명이 재택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이 직원은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3차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은행 본점도 직원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서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팰리세이드와 GV80 등 인기 차종을 만드는 현대자동차 울산 2공장도 오늘 오전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노동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현대차는 확진자와 가까이서 접한 이들을 격리한 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공장을 다시 돌리기로 했습니다.

(인턴기자 : 이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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