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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매킬로이, 컷 탈락…별들의 무덤이 된 '디 오픈'

입력 2019-07-20 21:02 수정 2019-07-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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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8년 만에 북아일랜드에서 디오픈 챔피언십 골프 대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우승을 노리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골프채를 내려치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북아일랜드 현지에서 김성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디오픈 2라운드 17번홀. 

타이거 우즈가 러프에서 실수한 후 클럽을 내려칩니다.

경기 전 주저 앉아 신발 끈을 묶는 등 몸이 좋지 않은 모습입니다.

지난 4월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했지만 디오픈에서는 컷탈락했습니다.

1라운드가 끝난 후 "나는 더이상 20대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북아일랜드 출신 로리 메킬로이는 우승 후보로 꼽혔습니다.

1라운드 1번 홀 티샷이 OB 라인을 살짝 넘어갑니다.

다시 한 티샷도 러프에 빠져 쿼드러플 보기를 했습니다.

16번 홀에서는 짧은 퍼트가 들어가지 않자 툭 쳤는데 홀을 돌아나와 더블보기를 했습니다.

컷 탈락한 그에게 응원이 쏟아졌지만 아쉬운 표정입니다.

올해 US오픈 챔피언인 게리 우들랜드을 비롯해 필 미컬슨 등도 이틀 만에 짐을 쌌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에밀리아노 그리요는 환상적인 홀인원을 선보였습니다.

30대 선수들인 미국 J. B 홈스와 아일랜드 셰인 로리가 공동 선두입니다.

3라운드는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여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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