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우윤근 "이병호, 정치중립·국정원 개혁 입장 확인할 것"

입력 2015-03-16 10:1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6일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각종 의혹과 도덕성, 정책 능력에 대해 면밀하고 꼼꼼한 검증을 할 것"이라며 송곳 청문회를 예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대선개입 사건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상황"이라며 "정치적 중립과 국정원 개혁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확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우 원내대표는 이완구 국무총리가 첫 대국민담화에서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해외자원외교가 국민혈세 40조원을 날린 '국민혈세낭비사업'이라고 규정한 우리 당의 주장을 정부도 시인하는 듯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자원외교특위의 청문회 조사와 증인 선정에도 어떠한 성역이 있어서는 안된다. (관련자를) 모두 출석시켜 그 실체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4대강 비리 의혹에 대해서도 이번 기회에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