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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박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무공천' 회담 제의

입력 2014-03-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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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6·4 지방선거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안했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저는 제1야당 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기초공천 무공천을 비롯한 정국 현안을 직접 만나 논의할 것을 제안드립니다.]

4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과의 약속을 내세워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했던 사실을 거론하면서 공천 폐지 약속을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안철수 대표의 이번 회담 제안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여 공세의 포문을 연다는 성격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용이란 풀이도 나옵니다.

새정치연합 내부에선 기초선거 무공천이 6·4 지방 선거 참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입니다.

안 대표는 회견 직후 김한길 대표와 함께 서울역을 찾아 기초선거 정당 공천 폐지 서명 운동을 벌이면서 여론전에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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