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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내일 특검 재소환…드루킹과 '대질' 주목

입력 2018-08-08 21:01 수정 2018-08-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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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내일(9일) 오전에 드루킹 특검팀에 다시 소환됩니다. 아직 특검이 조사하지 못한 부분이 많아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김 지사가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드루킹 일당과의 '대질'이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 지사 측은 어떤 방식의 조사에도 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검 사무실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연지환 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특검이 '1차 조사에서 미처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못했다' 이렇게 밝혔는데 어떤 부분에 대한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얘기입니까? 
 

[기자]

특검은 첫번째 조사에서 댓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경수 지사가 이와 관련됐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지방 선거를 지원하면서 일본 총영사 자리를 제안했는지에 대한 질문도 했는데요, 세부 내용을 다 묻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고 합니다.

내일 조사에서는 올해 2~3월 조작된 댓글이 친정부 성향을 띄고 있었다는 판단 아래 이에 김경수 지사가 관련 됐는지 아니면 지방선거를 도와달라고 제안했는지 등을 함께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검 입장에서는 내일 조사가 어떻게 보면 이번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제시할 증거라든가 아니면 정황이라든가 이런 것이 있는지요?

[기자]

특검은 드루킹이 운영한 인터넷 카페, 경공모 회원들과 압수수색 물품을 토대로 댓글 자동 조작 프로그램을 다시 구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6년 11월 시연회 당시에는 '킹크랩'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단순히 '매크로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는 것인데요.

김 지사가 킹크랩 프로그램을 모른다고 하는 이유가 이런 이름을 들어보지 못해서라고 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내일 조사에서는 김 지사에게 이를 직접 보여주면서 추궁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또 한가지, 드루킹과 김 지사의 진술이 계속 이렇게 지금 엇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혹시 대질 신문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기자]

네, 특검은 김 지사가 계속 부인할 경우 드루킹 김동원 씨와의 대질 신문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 측도 입장을 내고 대질 신문을 거부한 적이 없다면서 진실 규명을 위해서는 어떠한 조사에도 기꺼이 응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저희가 드루킹 측에 취재한 바로는, 드루킹 측에서는 대질을 피하려는 기류가 있다고 합니다.

한때 지지했던 인물과의 직접 대면이 불편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불편한 것으로 보여진다는 것은 누구의 얘기입니까, 그러니까 그쪽 변호사 쪽의 얘기입니까, 아니면 검찰 측의 얘기입니까?

[기자]

드루킹 측과 관련된 인물의 얘기인데요. 드루킹을 지금 변호하고 있는 변호인의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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