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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사정, 대승적 결단 환영"…'신중모드'는 유지

입력 2015-09-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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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사정, 대승적 결단 환영"…'신중모드'는 유지


청와대는 13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노동시장 개혁 핵심 쟁점을 합의한 데 대해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를 내비쳤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노사정위 4인 대표자회의에서 2대 핵심 쟁점인 '일반해고 도입', '취업규칙 변경 완화'와 관련해 조정안을 도출한 데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아직 이번 합의안이 14일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공식 반응을 내놓기보다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막판 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서는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아직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실질적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본다"며 "국민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사정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절차가 원만하게 끝날 때쯤에 공식 논평을 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이날 오후 열린 막판 협상을 앞두고 합의 여부를 예의주시해왔다.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노사정 대표자 회의가 오후 6시로 연기된 가운데 청와대는 이날 오후 이병기 비서실장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각 분야 현안을 점검하면서 노동개혁 문제 등을 함께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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