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의 유닛 프로젝트 씨스타19가 '있다 없으니까'로 미국 빌보드 연말결산 K팝 차트까지 1위를 차지했다.
씨스타(효린·보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올해의 2013년 결산차트(2013 YEAR END CHART)중 'K팝 HOT100' 차트에 '있다 없으니까'로 1위를 했다. 앞서 '있다 없으니까'는 엠넷닷컴 연말차트 스트리밍 순위와 다운로드 순위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음원'으로 선정됐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올 해를 마무리하며 좋은 소식들이 많아 기쁘다.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K팝 최고의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손잡은 '있다 없으니까'는 걸그룹 중 최고의 가창력으로 평가받는 효린의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과 맛깔스러운 보라의 랩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곡. 연령과 쟝르에 구분없이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또 '착시 군무'를 비롯한 씨스타19의 차별화된 무대 퍼포먼스와 컨셉트로 아이돌 유닛그룹 대표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씨스타는 씨스타19부터 완전체 그리고 효린 솔로까지 성공적인 활동으로 K팝 최고의 걸그룹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엔 같은 소속사 케이윌, 보이프렌드와 함께 발표한 윈터 러브송 '눈사탕(Snow Candy)'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있다
한제희 기자 jaehee120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