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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올림픽대로…'역대 최고수위' 잠수교 통제 계속

입력 2020-08-0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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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올림픽대로의 모습입니다. 서울 동작대교 위에서 반포대교 쪽을 향해 잡고 있는 영상입니다. 올림픽대로가 텅 비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곳곳이 침수되면서 반포대교부터 카메라 뒤편의 가양대교까지 양방향이 모두 통제된 상태입니다. 방향을 조금 돌리면 바로 옆에 있는 한강공원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지금 조금 어둡긴 한데요. 곳곳이 물에 잠겨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지금 누런 흙탕물로 잠겨 있는 상황입니다. 저 멀리 물 위에 떠 있는 것이 바로 세빛둥둥섬입니다. 반포대교 아래에 있는데요. 그 옆을 보시면 반포대교 아래에 잠수교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물에 잠겨서 잠수교의 형체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2일 오후 5시쯤부터 99시간째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후 8시 기준으로 잠수교의 수위는 11.3m입니다. 6.2m부터 차량이 통제되니까 지금 잠수교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걸 알 수 있습니다. 팔당댐에서 많은 물을 방류하면서 잠수교의 수위도 지금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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