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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절도사건 기승…2년간 영양제까지 주며 관리
입력 2015-06-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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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가 조경에 많이 쓰이다 보니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울산의 한 야산에 갔다 용머리 모양의 이 소나무를 본 50대 김모 씨, 특이한 모습에
비싸게 팔기로 결심 2년간 영양제를 주며 공들여 관리해 결국 3천만 원에 팔아넘겼습니다.
또 최근엔 속리산에 있는 소나무 12그루를 훔친 일당이 잡혔는데요, 훔친 소나무를 편하게 옮기려고 주변의 나무를 잘라내고 300m나 길을 만들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조경에 쓰이는 소나무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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