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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민생 팽개치는 야당, 재보선에서 심판해야"

입력 2015-04-2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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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민생 팽개치는 야당, 재보선에서 심판해야"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2일 "민생을 팽개치는 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국민들이 꼭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정치공세만 하고 그간 합의했던 것조차 안 지키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야당은 본회의에서 예정에 없던 대정부질문을 추가로 해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불러 또 정치공세를 하겠다고 한다. 전·현직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도 불러 선거 전에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자고도 요구하고 있다"며 "4월 국회가 딱 2주일 남았는데 정말 답답한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야당이 계속 대법관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부할 경우 국회의장이 직권상정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4월 국회에서 꼭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선거 전에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하자고 강력히 주장했지만 야당은 선거 후에나 가서 보자는 식으로 애매한 답변을 하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은 5월6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약속을 즉시 해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문 대표 등 책임있는 분들이 나서서 반드시 공무원연금 개혁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늘 인도네시아 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1주일 후에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며 "외교부와 정부도 여기에 대해 주도면 밀하게 대응해 동북아 정세에서 우리가 혼자 표류하는 일이 없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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