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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코드J] '공덕역 실종녀' 7년 학대…동거남 실체는?

입력 2012-06-22 09:39 수정 2012-06-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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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 TV의 유명 BJ가 방송을 통해 실종된 딸을 찾는 양아버지의 사연을 알려왔다. 트위터와 인터넷을 들썩이게 한 '공덕역 실종녀' 사건의 시작이었다.

11일 사건은 반전을 맞이했다. 딸의 가출 뒤에는 양아버지의 가혹행위가 있었고, 또 그는 양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의 동거남이었다는 사실. 동거남이 구속되며 일단락되는 듯 싶었던 사건은 친어머니의 주장으로 두 번째 반전을 맞이 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오히려 동거남이 피해자라는 것.

엇갈리는 주장 속에 '탐사코드J'는 세 사람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실종녀의 어머니는 딸의 가출이 계획적이었다며 동거남을 두둔했다. 딸이 평소에 행실이 올바르지 못했고 경제적으로 동거남을 이용했다는 말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딸의 이야기는 달랐다. 그녀는 동거남이 어린 그녀에게 결혼을 강요하며 심하게 구속했다고 주장했다. 또 어머니와 헤어질 것이 두려워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가혹행위를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

7년간 한 지붕 밑에서 살았던 세 사람의 엇갈리는 주장.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공덕역 실종녀 사건의 실종된 진실을 '탐사코드J'가 오는 24일 밤 10시 JTBC에서 공개한다.

방송뉴스팀 조은미 기자 eunmic@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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