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부동산 더 노력했다면 좋았을 것…집값 하락 안정세 목표"

입력 2021-11-21 20:22 수정 2021-11-21 21:0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집값 하락 안정세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1일) 문 대통령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부동산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는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는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우리가 부동산 특히 주택 공급에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2·4 대책 같은 것이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더라면 도움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만 우리 정부 기간에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인허가 물량도 많고, 앞으로 계획된 물량도 많다. 공급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며 "여기에 힘입어 지금은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고, 남은 기간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관련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로서는 부동산 문제에 대해 만회할 수 있는 긴 시간이 없을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다"며 "또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대책을 정부가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관련 법안들도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