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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맏형' 김정환, 사브르 동메달 획득…한국 두 번째 메달

입력 2021-07-24 20:44 수정 2021-07-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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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이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이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이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대한민국 두 번째 메달입니다.

오늘(24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상대로 15대 11로 이겼습니다.

경기 초반 상대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흔들렸지만 이후 공격적으로 이끌며 점수를 쌓았습니다. 후반에 팽팽하게 이어가던 경기는 김정환의 기습 공격이 성공하면서 분위기가 기울었습니다.

앞서 김정환은 4강에서 루이지 사멜레(이탈리아)에게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마침내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딴 김정환은 이로써 개인전에서 2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게 됐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까지 합치면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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