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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긴급 기자간담회…'최순실 국정농단 입장 내놓을 듯'

입력 2016-10-31 11:27

박원순, 일정 취소 후 긴급 기자간담회…'최순실 국정농단 언급할 듯'

박원순, 간부회의 개최…'시정에 집중·시민 생활 문제없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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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일정 취소 후 긴급 기자간담회…'최순실 국정농단 언급할 듯'

박원순, 간부회의 개최…'시정에 집중·시민 생활 문제없게 할 것'

박원순, 긴급 기자간담회…'최순실 국정농단 입장 내놓을 듯'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시국(時局)과 시정(市政)에 대한 의견을 내놓는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를 찾아 시민 강연, 서울시-경남도-창원시 지자체간 상생교류협력 방안 논의 등을 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간부회의도 개최한다. 박 시장은 최근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간부회의에서 흔들림 없는 시정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박 시장이 창원 대외협력 일정을 취소하고 새벽 귀경했다"며 "박 시장은 사상 유례없는 국정농단 사태, 비상시국 속에서 시정에 집중하고 전념해 시민 생활에 문제가 없게 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 사태 속에서 느끼는 소외, 국정을 바라보는 생각 등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어보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서 국정농단의 장본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해 강도 높은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박 시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최순실씨 귀국과 관련, "대통령이 당장 국정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7일에도 SNS를 통해 최순실씨 국정 농단과 관련해 내각 총사퇴와 박근혜 대통령의 새누리당 탈당 등의 주장과 함께 '최순실 특검법', '박 대통령 국정사유화조사특별법'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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