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김부겸·안희정 출사표에 "국민 위한 활동 바람직"

입력 2016-09-02 17:44

손학규·안희정 광주行엔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 건 좋은 일"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손학규·안희정 광주行엔 "현장 목소리 직접 듣는 건 좋은 일"

안철수, 김부겸·안희정 출사표에 "국민 위한 활동 바람직"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는 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사실상 대선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정치인이 국민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원론적인 평가를 내놨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출국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계속해서 대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손학규 전 더민주 상임고문과 안 지사가 이날 광주를 찾은 것에 대해선 "정치인이 여러가지 현장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은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같은 당 김경진 의원 등과 함께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 '국제 가전전시회(IFA) 2016'를 참관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그는 "IFA라는 세계 혁신의 전쟁터에 가서 우리나라의 수준이 어떻고, 우리가 해야할 일은 무엇인지, 국회가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상계초등학교에서 열린 특강 뒤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해 국회 의사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일을 시작해야 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이뤄진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의 회동에 대해 "'저녁이 있는 삶'과 '격차해소'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해서 성사된 만남"이라며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대한 걱정들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손 전 고문의 영입 문제에 대해선 "저는 양극단을 제외하고 우리나라를 합리적으로 개혁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야만 우리나라의 미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열린 마음과 열린 체제로 방법들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야당 지도부·잠룡들 '광주로 광주로'…심장부 민심잡기 치열 '친문' 더민주 체제 하루 뒤…안철수, 무등산서 '대권 선언' "동교동·친노 뛰어넘겠다" 안희정 지사, 대선 출사표 [야당] 문재인 대세론 속 대선 레이스 뛰어든 김부겸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