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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도 촉각…한국당·바른미래당 "조국 수사 촉구"

입력 2019-10-24 07:18 수정 2019-10-24 07:36

민주당선 아직 입장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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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선 아직 입장 안 내


[앵커]

지난 두 달 동안 정치권은 물론이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양분 되면서 대립과 갈등을 빚었던 '검찰의 과잉 수사' 논란은 일단 오늘(24일) 법원의 정경심 교수 구속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은 밤사이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직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제히 "이제는 조국"을 외쳤습니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조국 일가의 불법 의혹이 단순한 의혹 수준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엄정한 수사로 '법앞의 평등'이 살아 있음을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수사의 초점은 이제 의혹 덩어리 조국에 맞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정당 창당을 준비중인 가칭 대안신당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논평을 냈습니다.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은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그동안 검찰이 '먼지털기식 별건 수사'를 하고 있다고 비난해왔습니다.

하지만 정 교수의 구속으로 검찰 수사의 정당성에 힘이 실린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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