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근혜 대통령 모욕했다" 김광진 의원 사퇴 요구

입력 2014-07-02 16:1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박근혜 대통령 모욕했다" 김광진 의원 사퇴 요구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특위 위원직에서 사퇴할 때까지 해양경찰청 기관보고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새누리당의원들이 밝혔다.

2일 여당 세월호 국조 특위 위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오전 김 의원이 청와대와 해경간 녹취록을 왜곡해 박근혜 대통령을 모욕했다"며 "김 의원이 특위 위원직을 사퇴할 때까지 기관보고를 진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광진 의원은 이날 오전 김석균 청장 등 해경을 대상으로 한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청와대가 해경에게 방송 화면과 다른 현장 동영상 확보를 요구해 초기 구조활동을 방해했다'고 지적하면서 'VIP(대통령)가 그걸 계속 좋아하고 그게 제일 중요하니까 그거부터 하라고 청와대가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새누리당 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대통령이 영상을 좋아한다는 말이 녹취록 어디에 나와있느냐"며 "전혀 없는 사실을 있는 것처럼 말했다. 사과를 하기 전에 진행을 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광진 의원이 "대통령 좋아한다는 말은 없었다. 그것은 사과한다"고 말했으나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이를 다시 문제삼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