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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나누는 연예·스포츠계 스타들…조문·기부 잇따라

입력 2014-04-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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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예계와 스포츠계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성금을 내놓거나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습니다.

송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을 돕기 위해 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배우 김수현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 치료 등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에 3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에 앞서 배우 송승헌과 하지원, 차승원 등과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피겨 여왕 김연아, 프로골퍼 최경주, 축구 국가대표 박주영 등이 성금을 내거나 기부를 약속했습니다.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희생자 임시합동분향소에도 스타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고, 안산을 연고지 프로배구팀인 러시앤캐시의 김세진 감독과 선수들도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와 김보성도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작곡가 윤일상은 사고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진혼곡 '부디'를 헌정하는 등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와 피해자들을 위한 스타들의 크고 작은 기부는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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