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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수능오류 논란, 무사안일 일처리 분통"

입력 2014-11-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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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출제오류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 "무책임한 교육당국의 무사안일한 일처리에 국민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올해 출제된 수능 두 문제가 정답이 다르거나 두 개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해당과목의 교사나 전공 교수들이 직접 나서 정답 오류를 지적하고 있는 것은 매우 심각한 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매년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고도 애매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수능 문항의 출제 오류에도 누구하나 머리 숙여 사과하고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며 "수험생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학교현장을 혼란에 빠뜨리는 몰염치한 교육행정이 매년 반복되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육당국이 올해 출제오류 논란에 신속하게 대응해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수능 출제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라는 교육계의 요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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