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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 놀이공원보다 성묘지 많이 찾아

입력 2014-09-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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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연휴 기간에 대형 놀이동산보다는 성묘지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9일 KT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에 KT 올레내비를 통해 검색된 목적지 상위 50개를 분석한 결과 대형 놀이동산 보다는 이천호국원, 영락동산 등 성묘지 등의 검색이 늘어났다.
2012년 3곳에 불과했던 성묘지는 올해 청아공원, 대전현충원, 시안 등을 추가로 순위에 올리며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총 6곳이 50위권내에 들어왔다.
반면 놀이동산과 극장을 포함한 유원지는 전년 8곳에서 올해 5곳으로 줄었다. 2012년 에버랜드, 서울대공원, 어린대공원,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5곳이 상위 50위권에 랭크됐던 놀이동산은 올해 에버랜드 한 곳만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다른 대형 놀이동산이 차지했던 자리는 전주한옥마을과 남산타워 등 온 가족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바뀌었다.
고향 대신 해외를 찾는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늘었다. 2012년 총 검색수 3위였던 인천공항은 올해 총 검색수에서 2위를 기록했다.
귀성과 귀경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역, 수원역, 부산역 등 주요 기차역도 추석 연휴 기간 50위 순위안에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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