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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1위... 한국계 선수 US 여자 오픈 4년 내리 우승 진기록

입력 2014-06-23 07:21 수정 2014-06-2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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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가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미셸 위(24 미국)가 23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골프클럽(파70/6,64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한화 약 33억2,000만원) 최종 라운드서 최종 합계 2언더파 278타로 최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미셸 위는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또 지난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양희영(24 KB금융그룹)은 최종 합계 2오버파 282타로 단독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미셸 위의 우승으로 2011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2012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3년 박인비(26·KB금융그룹) 등 4년 내리 한국계 선수가 이 대회를 제패하는 진기록이 수립됐다.

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한국계 선수는 박세리(LPGA 챔피언십 3회·US오픈 1회·브리티시오픈 1회), 박인비(US오픈 2회·LPGA 1회·나비스코 챔피언십 1회), 신지애(브리티시 2회), 최나연·유소연·김주연·지은희(US오픈 1회), 장정(브리티시 1회), 유선영·박지은(나비스코 1회) 등 11명으로 늘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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