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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조끼 입고 인명피해 막은 '우크라이나 군견' 화제

입력 2022-03-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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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 빽 있다" 지하철 휴대전화 폭행 20대 구속

첫 번째 소식의 해시태그는 ""경찰 빽 있다""입니다. 서울의 도심 지하철에서 자신에게 "경찰 빽이 있다"며 소리를 지르고, 60대 남성을 가격한 20대 여성이 구속됐습니다.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 피해자인 60대 남성 B씨를 휴대전화로 수차례 내려친 혐의를 받는데요. 당시 술에 취한 A씨가 전동차 안에 침을 뱉자 B씨가 A씨의 가방을 붙잡고, 내리지 못하게 하면서 시비가 붙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현장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사건이 커졌는데요. 여기엔 A씨가 소리를 치며 휴대전화로 B씨의 머리를 내려치는 모습과 B씨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모습까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2. 법원 '알츠하이머' 윤정희 성년후견인에 딸 지정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후견인 분쟁"입니다. 길었던 '후견인 분쟁'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알츠하이머와 투병 중인 배우 윤정희 씨를 놓고 이른바 '방치설'이 일었죠. 윤씨의 형제·자매들은 윤씨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와 딸에게서 내버려 진 채 홀로 앓는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딸 백씨를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혀왔는데요. 당시 청와대 청원에 올라올 뿐만 아니라 방송으로도 방영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백씨는 윤씨를 사랑으로 돌보고 있다며 반박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죠. 결국 어제(24일) 법원이 윤씨의 딸을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하면서 긴 분쟁의 막이 내렸습니다.

3. 방탄조끼 입고 인명피해 막은 우크라 군견 화제

마지막 소식의 해시태그는 "조끼 입은 개"입니다. 우크라이나 국기가 새겨진 방탄조끼를 입고 '성실 복무'를 이어가고 있는 군견이 화제입니다. 이 군견의 이름은 패트론. 사람보다도 40배나 더 뛰어난 후각을 가졌는데요. 이 능력으로, 러시아의 침공 이후 100여 개에 가까운 폭발물을 탐지해 인명피해를 막았습니다. 올해로 태어난 지 2년이 된 패트론은 치즈를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폭발물을 찾으면 신선한 치즈를 보상으로 받는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작은 영웅'으로 불리면서, 체르니히우 폭발물 제거반의 마스코트로도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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