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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열리는 '고위험 시설'…'1단계 첫날' 홍대 거리는?

입력 2020-10-12 20:17 수정 2020-10-1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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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을 닫아야 했던 클럽과 헌팅포차도 오늘(12일)부터 문을 열 수가 있습니다. 서울 홍대입구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예원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이 기자, 오늘이 1단계 첫날인데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까?

[기자]

주변 상인들에게 물어보니까 월요일인 것 치고는 많은 사람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차량과 인파가 뒤섞인 채 많은 사람이 오가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 있는 매장에서 틀어놓은 음악 소리도 들리고 있는데요.

제가 낮부터 이곳을 둘러봤는데, 대부분 시민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했습니다.

다만 간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이른바 턱스크를 한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음식점들은 명부 작성과 열체크 그리고 거리두기를 준수했습니다.

[앵커]

실제로 이 기자 뒤로 보니까 사람들이 보이네요. 클럽도 오늘부터 문을 열 수가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홍대에 있는 클럽 관계자 등을 취재를 해 보니까 오늘 대부분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한 클럽 업주에 따르면 오랜 시간 동안 고위험시설로 지정이 되면서 아예 폐업한 클럽도 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문을 열고 불을 켠 클럽이 있어서 들어가 봤는데, 언제 문을 열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본격적으로 문을 여는 오늘 밤과 또 새벽에 좀 더 취재를 해 보겠습니다.

[앵커]

잠시만요. 그런데 클럽들도 기다려왔을 텐데요. 그런데 왜 문을 열지 말지 고민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일단 오늘이 월요일이라서 그런 것도 있고요.

또 문을 열 수는 있지만,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이 있기 때문에 좀 고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4제곱미터당 손님이 1명만 받을 수 있고 또 1시간을 운영하면 10분을 휴식하게 한 것들이 그렇습니다.

업주들은 이런 지침을 어떻게 지키면서 운영해야 될지 고심하고 있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감성주점 또 헌팅포차도 오늘부터 영업이 가능하잖아요.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감성주점과 헌팅포차로 알려진 곳 대여섯 곳에 전화를 해 봤는데, 오늘 연다고 한 곳은 두 곳 정도입니다.

문을 여는 곳에 가보니 아직 사람이 많이 모이지는 않았습니다.

헌팅포차도 오늘 밤에 좀 더 둘러보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이예원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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